새로운 상가 건물이 늘어서는 차이나타운, 아메리칸 드림을 위해 먼 미국 땅에 이주하기 시작한여러분은 전재산을 이곳 상가에 투자하며 새로운 인생을 개척하려 합니다. 여기저기 들쑥날쑥하게 주어지는 가게와 건물을 잘 정리해서 같은 종류 가게가 여러 건물에 이어지도록 만들어야 큰 돈을 법니다. 그렇게 하기 위한 제일 좋은 방법은 다른 사람과 협상을 하고 가진 것을 바꾸는 것입니다.

차이나 타운은 모두 6라운드로 게임이 진행되고, 매 라운드 각 플레이어에게는 몇 개의 건물과 몇 개의 가게가 주어집니다. 가게를 자기 소유 건물에 놓으면 수입은 생깁니다만, 많은 돈을 벌려면 인접한 건물 여러개를 갖고 거기에 같은 종류 가게를 유치해야 합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은 바로 협상이죠.

건물에 가게를 배치하기 전에 모든 플레이어는 동시에 협상을 벌입니다. 같은 종류 가게 타일을 모으고, 인접한 건물의 카드를 모으기 위해 또는 알박기로 다른 사람이 큰 돈을 못벌게 막기 위해 혈안이 되어 벌이는 이 게임의 시장 바닥같은 협상은 게임 테마와도 잘 맞아 떨어지는 이 게임의 백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차이나타운은 희귀 절판 게임으로 많은 플레이어를 안타깝게 했던 명작 협상 게임입니다. 이번에 다시 재판된 이 게임은 협상을 통해 서로가 얻을 이익이 명확하게 계산되기 때문에 협상 게임의 초보자에게 적합한 작품입니다.

위 사진들은 구판 이미지로, 현재 판매되는 2판과 크기와 색상, 일러스트가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