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ic: the gathring Korea
AisZ의 해외칼럼 (8) - 섬뜩한 달 드래프트 가이드
AisZ  2016-08-12 오후 1:11:07 | 읽음:5866

 

안녕하세요 AisZ입니다.

 

날씨가 정말 무덥습니다. 매직을 하는 곳은 시원합니다.

이런 날일수록 음료수나 사 마시며 샵을 애용하며 서포팅하는게 좋을지도 모르겠군요.

 

사실 이번에도 PV가 좋은 글을 올려 그걸 또 해야 할까 했지만, Ben Stark가 이번 섬뜩한

달의 드래프트에 대해 깔끔하게 정리한 글이 올라와 노선을 변경하였습니다.

 

원문 주소는

http://www.channelfireball.com/articles/the-eldritch-moon-draft-guide/ 입니다.

 

스탠다드 덱을 짜면서 드래프트를 즐길 수 있는 적절한 시기도 시기이고, 또한 이번

섬뜩한 달이 드래프트를 즐기기에는 정말 좋은 판이라 생각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마음으로 드래프트를 즐기면 좋겠군요.

 

그럼 다음 칼럼번역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무더위 몸과 마음과 멘탈의 건강을 잘 챙기시고,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The Eldritch Moon Draft Guide

 

섬뜩한 달 드래프트 가이드

 

By Ben Stark  //  5 Aug, 2016

 

 drownyard behemoth

 

LSV나 다른 인기 많은 프로들이 드래프트를 할 때 색을 덜 섞고 2발비를 많이 집으라고 항상

강조하는 바람에 저는 약간 노잼 경찰의 역할을 맡아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경쟁적인 매직에서는 제가 노잼 경찰이라 그런 게 아니라 위저드사 R&D에게 그

화살을 돌리고 싶군요. 항상 세상에서 제일 까다롭고 어려운 디자인을 잘 수행해나가고

있는 것은 맡습니다만, 현재 나온 드래프트 형태는 결국 2색으로 공격적인 덱을 짜는 것이

답인 것 같습니다. 제가 원해서 이렇게 드래프트를 하는 것이 아니에요. 저는 Odyssey 부터 

Champions 까지도 드래프트를 해본 사람입니다. 그 시절에는 생물보다는 장기적이고

효율적인 카드들, Value 가 있는 카드들이 중요한 시절이었지요.

 

때문에 이번에 나온 섬뜩한 달을 보고 나서는 제가 그동안 해왔던 드래프트 포맷 중 가장

재미있을 포맷이라는 것을 직감하였습니다.

 

 

카드 메카닉 Mechanics

 

새로운 드래프트 포맷이 나오게 되면 저는 메카닉들부터 챙겨봅니다. 섬달에서는 출현, 혼합,

증가, 섬망, 광기가 있군요. 혼합과 증가는 포맷에 많은 영향을 끼치지는 않습니다. 증가는

여러분이 드래프트 할 다른 카드들과 잘 어울리기 쉽지 않으며, 혼합과 같은 경우는 카드

종류 자체가 많지 않은데다가 레어와 미씩도 있으니 보기도 힘듭니다. 하지만 커먼 진에

있는 융합 카드인 Graf RatsMidnight Scavengers설명: http://crystalcommerce-assets.s3.amazonaws.com/photos/6082673/large/midnightscavengers.jpg?1467046925는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개별적으로 봐도 Rats는 좀 별로지만 Scavengers와 같은 경우 흑색 커먼 중 가장 좋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즉 여러분이 Scavengers를 얼마나 얻었냐 에 따라 Rats의 가치가

점점 올라갑니다그렇지 않은 경우 2마나 2/1 생물은 요즘 드래프트 환경에선 못 쓴다고

생각하셔도 됩니다.

 

만약 융합 생물들이 커먼 진에 막 5개 이상 있었다고 치면, 포맷이 많이 변화했을 겁니다.

간단히 생각해보아도 융합된 생물들을 상대로 2/1 교환을 하기 쉬운 디나이얼과 바운싱의

가치가 훨씬 더 올라갈 테고, 좀 더 생각해보면 무난한 중발비 생물들은 융합된 생물들보다

약하다면 그 가치가 많이 내려갔겠지요.

 

즉 이런 요소들이 새로운 드래프트 포맷이 나왔을 때 여러분이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들입니다. 메카닉들부터 보셔야 합니다. 얼마나 특정 메카닉이 강력하고 그걸 이용한

덱들이 많이 만들어지느냐에 따라 나머지 카드들의 가치가 결정되기 때문이죠.

 

몇 포맷들을 쉽게 예시로 들어볼 수 있습니다. Gatecrash와 같은 경우, 착취라는 WB용 메

카닉이 있었습니다. 여분의 마나를 사용해서 상대방을 드레인할 수 있는 능력은 리미티드

환경에서는 굉장히 강력한 능력이죠. 이 메카닉은 포맷 자체에 영향을 끼쳤었습니다.

저렴한 발비의 스펠들의 가치가 굉장히 올라갔고 그만큼 고발비 스펠들의 가치는 내려갔죠.

만약 5장 이하의 지형들로 게임이 끝난다면, 어차피 저렴한 스펠들은 그 동안 쓸 수 있었을

테고 고발비 스펠은 사용조차 하지 못했을 테니 저렴한 스펠들이 더 좋았던 것이고, 반대로

6~8장의 지형들이 깔릴 때까지 게임이 진행되었다 할지라도 여분의 마나를 착취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저렴한 스펠들의 단점들이 많이 보완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포맷에서는

따라서 증가, 혼합, 섬망은 그렇게 다른 카드들의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하지만 출현과 광기와 같은 경우 포맷 전역에 그 영향을 당당히 떨치고 있습니다.

 

드래프트 한 포드에는 반드시 적어도 하나의 출현 덱과 적어도 하나의 RU/RB광기덱이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8명이 한 포드에 있는 드래프트 포맷에서 위 두 덱은

충분히 높은 확률로 준수하게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당연히 두 덱 중 하나의 컨셉에

3명씩 달려들고 하면 망할게 뻔하지만, 반대로 한 명만 두 덱 중 하나의 컨셉을 쓰기로

했다면 훌륭한 덱이 나오게 될 겁니다. 앞서 언급 드린 것처럼 이런 식으로 쉽게 특정

덱이 만들어질 수 있다면 위 두 덱은 드래프트 포맷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저발비의

공격적인 생물들은 그 가치가 훨씬 떨어지게 됩니다. 출현 덱은 주로 저발비의 생물은

유틸성이 강한 생물들로 구성되어 있고 큰 떡대의 생물들로 피니쉬를 하기 때문입니다.

유틸성이 강하고 교환 시에 이득을 쉽게 가져올 수 있는 생물들을 상대로 공격적인

저발비 생물들을 사용하는 것은 상당히 까다로운 작업입니다.

 

 

생물의 크기Creature Size

 

메카닉에 의해서만 포맷이 변화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적당한 발비와 능력을 가진

3/2 생물들이 특정 환경에 많이 존재한다면, 2/2 생물들의 가치가 올라가고 3/3들의

가치가 내려갈 것이고, 반대로 적당한 발비와 능력을 가진 2/3생물들이 많다면 2/2들의

가치가 내려가고 3/3들의 가치는 올라가게 됩니다.

 

이번 포맷에서는 2/3들이 많을 뿐 아니라 2/2들을 괴롭히는 카드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Exultant Cultist, Geist of the Archives설명: http://crystalcommerce-assets.s3.amazonaws.com/photos/6128183/large/en_r3yJa4WljH.png?1468008607, Grizzled Angler설명: http://crystalcommerce-assets.s3.amazonaws.com/photos/6084493/large/grizzledangler.jpg?1467131023, Ingenious Skaab설명: http://crystalcommerce-assets.s3.amazonaws.com/photos/6090293/large/en_ussCfKGxRk.png?1468008740, Skirsdag Supplicant

설명: http://crystalcommerce-assets.s3.amazonaws.com/photos/6128523/large/en_Zx7BrH4k9V.png?1468008884, Brazen WolvesConduit of Storms, Thermo-Alchemist, Weaver of Lightning, Bloodbriar설명: http://crystalcommerce-assets.s3.amazonaws.com/photos/6128663/large/en_2gSpfp40eN.png?1468007847

 

, Noose Constrictor, Primal Druid.

 

설명: http://crystalcommerce-assets.s3.amazonaws.com/photos/6128783/large/en_7W3r0bWnki.png?1468007945

 

모두 메인에 사용할 만한 생물들이며 2발비 2/1 2/2들을 농락할 수 있습니다. 즉 만약

여러분이 공격을 하는데 사용할만한 생물들을 원하신다면 회피능력이 없는 저발비 생물들은

사용할 수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추가적으로, 펌핑 스펠을 사용해서 앞서 언급한 생물들을 이용하는 것 또한 효율적인 방법은

아닙니다. 펌핑 스펠이 좋은 경우는 하나의 큰 떡대를 뚫게 되면 그 후 지속적인 공격으로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 때입니다. 하지만 큰 떡대를 뚫고 그 뒤에 다시 떡대가 나오기 쉬운

환경이라면, 이러한 전략은 사용되기 힘듭니다.

 

한편 4-5발비 조금 큰 사이즈의 생물들은 이러한 유용한 2-3발비 생물들을 상대하는 데

상당히 유용하므로 그 가치가 올라갔습니다. 제가 팀원들과 연습을 해본 결과 예상보다 더 좋은

효율을 보여준 생물들은 Laboratory Brute, Gavony Unhallowed, Markov Crusader, Brazen Wolves설명: http://crystalcommerce-assets.s3.amazonaws.com/photos/6127413/large/en_Ki2q3cjZzr.png?1468008333

 

, Vildin-Pack Outcast, Backwoods Survivalists, Somberwald Stag, Wretched Gryff등이 있습니다설명: http://crystalcommerce-assets.s3.amazonaws.com/photos/6082613/large/en_QDAyzUCz4P.png?1468008574.

디나이얼을 어디다 사용해야 하는지 신중히 생각해야 하는 이런 환경에서는 이러한 중간

사이즈의 생물들이 매우 좋은 효율을 보여주기 마련입니다.

 

 

디나이얼 Removal

 

몇 드래프트 포맷은 그 공격성이 너무 높아 여러분의 디나이얼을 후반부에 최대효율로

쓰지 못하고 서둘러 사용하게 강요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번 포맷에서는 그러한

압박감이 상당히 적은 편입니다. 그 결과, 가지고 있는 디나이얼을 최대한의 효율로

용하기 위해 한방이 강한 생물이나 큰 출현 생물들을 기다리게 됩니다. 아무리 그 턴에

사용할 것이 그 외에는 없다고 하더라도 작은 생물에게 디나이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근래에 나온 드래프트 환경에서는 쉽게 보이지 않았던 현상입니다만,

Eldritch Moon은 뭔가 특별한 것 같습니다.

 

같은 이유들에 의하여 이번 포맷에서 디나이얼들은 평소보다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 제가 특정 카드들을 언급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특정 성격을 띤 카드들이 어떠한 효율을

가지고 있는지 말하고 있다는 걸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당연하지만 디자인 팀은 어그로가

약한 환경에서는 어그로에 힘을 더 실어 줄 것이며, 디나이얼이 가장 귀중한 환경에서는

디나이얼의 효율을 감소시킬 것입니다.

 

이번 포맷에서는 Steadfast CatharGuardian of Pilgrims둘 다 채용하기 힘듭니다.

저발비의 공격적인 생물로서는 손색이 없지만, 이 포맷에서는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한 편으로는, 디나이얼의 가치가 평소보다 올라가 있습니다. Certain Death

Boon of Emrakul는 효율적인 편이 전혀 아니지만 둘 다 픽 하기 좋습니다. 저는 효율적이지

못한 디나이얼들을 초반에 픽 하는걸 매우 싫어하는 편입니다. 바로 전인

Shadows over Innistrad 드래프트 때만해도 그랬으니까요. 하지만, 이제 두 팩의 섬뜩한 달을

열게 되니, 바로 전에 그닥 좋아하지 않았던 디나이얼들의 픽 선호도는 훨씬 높아졌습니다.

 

 

이니스트라드에 드리운 그림자 카드들

Shadows over Innistrad Cards

 

 

 

설명: http://crystalcommerce-assets.s3.amazonaws.com/photos/5556173/large/en_R7TO32mwwn.png?1458934173

 

드래프트 포맷 분석을 할 때 가장 어려운 요소 중 하나는 한 블록의 둘째 세트가 나왔을 때

첫 번째 세트의 카드를 재평가하는 것입니다. 그 전에 그 카드들을 사용해서 3개월 이상

드래프트를 해왔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제 분석을 통해 재평가된 샤이니 카드들을

살펴보기로 합시다.

 

백색 트릭들은 완전 판도가 바뀌었습니다. 섬뜩한 나오기 전에는 Survive the Night

쓸만한 카드가 아니며 Strength of Arms가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평가했었습니다. 이제는

그와 반대로 Strength는 거의 사용이 불가능하며 Survive는 기꺼이 덱에 한 장 정도 사용할

의향이 있습니다. 더 경쟁적인 포맷일수록 사람들은 방어와 교환을 더 적극적으로 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Strength와 같은 카드는 1발비만 사용해도 상대방이 이미 모든 마나를

사용하였을 때 유리한 교환을 깨알같이 할 수 있었습니다.

 

Survive the Night와 같은 경우 공격적인 환경에서는 죽은 카드인 것이 Survive를 쓰기

위해 상대방의 생물들에게 맞는 것을 감수해야 했으며 상황이 제대로 나왔다고 해도

3발비를 사용해서 그렇게 크지도 않은 생물을 처리한다는 건 좋은 교환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 몇 생물들은 다른 생물들보다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3발비로

이걸 사용한다고 해도 상당히 좋은 효율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디나이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다시 말해 Throttle은 '쓸만함'에서 '좋음'으로 등급이

올라갔고 Reduce to Ashes는 '안 쓰는걸 추천함'에서 '쓸만함'으로 올라갔다는 겁니다.

 

 

아키타입 Archetypes

 

이렇게 카드의 가치가 오르내리는 현상은 카드만 영향을 끼치는 게 아니라 아키타입

전체에 영향을 줍니다. 예를 들어 샤이니 때는 GW 비트다운 형태의 덱이 좋은 아키타입

중 하나였다고 보지만 이제는 전혀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테스트 상 현재 UG 출현과 UR 스펠들이 가장 강력한 아키타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BR 광기와 UW 비행도 상당히 좋은 편에 속해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는 있습니다만

이 두 덱은 한 포드에서 한 명만 만들 가능성이 있고, 앞서 말씀 드린 UG UR덱은

두 명이 선택해도 돌아갈 가능성이 있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위 네 타입의 덱만 만들어야 하는 건 당연히 아닙니다. 드래프트의 아키타입은 정말

많으니까요. 공격적인 어그로 덱은 더 이상 좋지 않다고 이미 손이 닳도록 설명 드렸으니,

이제는 어떤 형태의 덱들이 쓸만하며 그러한 덱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드래프트를 해야

하는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특정 커먼 카드를 특정 타입에 언급한다는 것은

그 카드가 그 타입의 덱에서만 효율이 극대화된 다는 것을 알고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Galvanic Bombardment처럼 항상 좋은 카드들을 선택하지 않고 제가 언급한 카드를

선픽할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Alchemist's Greeting같은 카드는 UR 스펠들에서도 BR

광기에서도 좋기 때문에, 이러한 카드들은 겹쳐서 언급할 수도 있습니다.

 

 

UG 출현 UG Emerge

 

이 덱은 처음부터 끝까지 시너지를 중시하는 덱입니다. 큰 출현 생물이 필요하며,

그 생물들을 위해 희생하기 용이한 작은 생물들을 필요로 합니다.

 

주요 커먼

 

 

 

추가적으로, 이 덱은 특히 기뻐하며 픽 할 언커먼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요 언커먼

 

 

 

이 카드들은 모두 훌륭하며 이 덱을 짤 의향이 있으면 다 선픽할 가치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주 목표는 희생할 것과 희생될 것을 적절히 배합하는 것입니다. 또한 색

특성상 여러 바운스, 디나이얼, 서고조작 등을 통해 강력한 출현생물이 나올 때까지

좋은 상황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 덱에 제가 주로 추가하는 카드들은 Drag Under설명: http://crystalcommerce-assets.s3.amazonaws.com/photos/6128103/large/en_JLRSHrxhtW.png?1468008289

 

, Prey Upon, Grapple with the Past등이 있습니다.

 

 

UR 스펠 UR Spells

 

아쉽지만 Rise from the TidesPieces of the Puzzle를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스펠을

집기는 조금 힘들 겁니다. 이제 덱의 컨셉이 약간 변화되어서 10-13장의 스펠들과

10-13장의 생물들로 구성한다고 생각하고 드래프트를 하시면 용이합니다. 물론

기존의 드래프트 덱보다는 생물이 적은 편이지만, 제가 샤이니때 사용했던 덱보다는

많은 편입니다.

 

주요 커먼

 

 

 

주요 언커먼

 

 

 

당연하지만 프리미엄 적색 스펠인 Galvanic Bombardment, Incendiary Flow,

Savage Alliance와 같은 카드들은 집을수록 좋습니다. 상대의 생물들을 처리하며

카드 드로우를 하며 자잘한 피해를 주는 게 목표이지만, 피해를 주기 위해 너무

무리하시지만 않으면 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한 두 번의 큰 공격이나 카드

이득들을 통해 게임을 가져가실 수 있을 겁니다.

 

 

BR 광기 BR Madness

 

UG 출현과 비슷하게 이 덱도 광기를 발동 시키는 것과 광기로 이득 보는 카드로

이루어집니다. 대부분의 경우 광기를 통해 버리는 카드들을 보다 저렴한 발비로

사용하게 될 겁니다. 이러한 플레이들은 좋은 초반부를 가져올 수 있지만,

후반부에는 그 효과가 점점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발비 활용을 통해 이루어진 이런 덱들은 항상 좋은 덱이라 볼 수 있습니다.

 

주요 커먼

 

 

 

주요 언커먼

 

 

 

설명: http://crystalcommerce-assets.s3.amazonaws.com/photos/6127463/large/en_1aarVxxeSV.png?1468007799

 

이 타입의 덱은 생물 기반의 덱입니다. 그러므로 지속적으로 공격하기 위해 많은

디나이얼들을 필요로 하게 될 겁니다. 저는 주로 Olivia's Dragoon

디나이얼들의 픽 선호도를 높이는 편입니다. Prophetic Ravings또한 Sam Black

발견해낸 이 덱에 잘 어울리는 카드입니다. 제대로 이 카드를 사용해 광기를

사용한다면 결국 이 카드는 탭 하면 드로우 하나를 한다 가 되며, 상대방이

마나를 다 사용하였을 때 작은 생물에 붙임으로써 적어도 한번의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리미티드 환경에서 부여마법-오오라의 단점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6장 이상의 광기카드를 픽 할 수 있었다면 이 카드는 진짜 좋은 카드입니다.

 

 

UW 비행 UW Flyers

 

유틸성이 강한 생물들로 이루어진 느린 이번 환경을 공중에서 공격함으로 쉽게

승리를 얻을 수 있는 덱입니다. 이러한 덱은 그땐 그랬지시절엔 항상 좋은 드래프트

덱이었지만 공격적인 생물들이 매우 아프게 때릴 수 있는 근래 환경에서는 그 강력함이

많이 사라졌었습니다. 어쩌면 제가 섬뜩한 달 드래프트를 좋아하는 이유는 포맷이

전반적으로 느린 편이라 제 어렸을 적을 떠올릴 수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군요.

 

주요 커먼

 

 

 

주요 언커먼

 

 

 

이 덱은 그저 좋은 커브를 가진 비행 생물들을 통해 장기적인 유틸성을 중시한

생물들로 이루어진 느린 덱들을 혼내주는 데에 목표를 두시면 됩니다. Drag Under설명: http://crystalcommerce-assets.s3.amazonaws.com/photos/6128103/large/en_JLRSHrxhtW.png?1468008289

 

, Choking Restraints, 비행 생물들, 디나이얼, 바운싱, 탭 하는 스펠들을 통해 덱에

살을 붙이시면 됩니다.

 

몇 드래프트 환경에서는 반드시 시너지가 있는 덱을 짜야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포맷에서는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적절히 좋은 디나이얼과

생물들로 이루어진 덱으로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덱에서 중요한

점은 아무리 그 효율이 좋지 않다 하더라도 승리전략은 가지고 있어야 하나는 겁니다.

저는 이런 환경을 "아무것도 안 해도 되고 무엇을 해도 되는포맷이라 보입니다.

지난 GP Sydney에서 저는 드래프트에서 3-0을 했었는데, 덱은 그저 많은 비율의 백색

생물과 흑색 생물 몇 마리로 구성된 덱이었습니다. 그저 그런 생물들만 집게 되어서

딱히 이렇다 할 컨셉이 없다고 생각할 만한 덱이었죠. 그래서 저는 Hope against Hope설명: http://crystalcommerce-assets.s3.amazonaws.com/photos/5562833/large/en_hfkq0aUAxB.png?1458927341

 

두 장을 집고 Ironclad Slayer를 사용해서 계속 쓰기로 정했었습니다. 또한 Abundant Maw설명: http://crystalcommerce-assets.s3.amazonaws.com/photos/6127783/large/en_epVeXMVtSE.png?1468008157

 

, Midnight Scavengers, Hanweir Militia Captain등의 준수한 승리수단인 생물들도

집었으니 괜찮은 덱이었습니다.

 

Hope Against Hope를 잡고 시작한 판은 진 적이 없었습니다. 이건 딱히

Hope Against Hope가 사기래서 그랬던 것이 아닙니다. 제 덱의 구성이 자잘한 생물들을

깔아놓고 Hope를 상대방이 상대할 수 없을 때는 바로 게임을 가져갔기 때문이죠.

비행생물이나 큰 피니셔 생물을 상대할 디나이얼도 준비했기 때문에, 다소 편안하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이런 포맷에서는 시너지가 굉장한 덱을

만들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나름의 게임 전략이 있는 덱을 만들면 충분히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섬뜩한 달 드래프트 팁

The Keys to Eldritch Moon Draft

 

  • //청은 백보다 훨씬 좋으며, 흑은 정말 안 좋습니다.

  • 흑이 열려있다고 하더라도, 저는 8장 이상의 흑색 카드를 사용할 생각이 없습니다.

  • 섬뜩한 달은 최근까지의 포맷들과 달리 아예 리미티드에서 사용할 수 없는 카드들이

    훨씬 많은 편이기 때문에 후반부에 색을 바꾸는 건 거의 불가능하니 유의합시다.

  • 통상으로 사용되는 전략처럼 첫, 두 번째 픽을 어느 정도 포기하면서 본인에게

    열려있는 색과 덱 타입을 결정하는 건 여전히 가능하고 장려되어야 할 플레이지만,

    두 번째 팩에서 색을 바뀔 정도로 과감할 수 있는 포맷은 아닙니다. 그러니 첫 번째

    팩 드래프트의 중간 지점 정도에서는 두 가지 색을 어느 정도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 위협요소가 느린 편이고 그에 따라 플레이 속도에 압박이 적은 포맷이므로, 바운싱

    스펠들은 평소보다는 좋지 못하며 디나이얼은 반대로 평소보다 좋습니다.

    이러한 특성은 마찬가지 이유로 비행 생물의 가치는 증가, 일반적 어그로 생물들의

    가치는 감소시킵니다.

  • 템포 싸움에 도움을 주지만 항상 제 역할을 해 줄 수 있는 Strength of Arms같은

    카드는 더 약해졌으며, Survive the Night 처럼 강력한 생물을 보호해주거나

    없앨 수 있는 스펠들의 가치는 더 올라갔습니다.

 

 

Happy Draf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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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 [부스터 드래프트, 당신의 1픽은? No.26 - (EMN-EMN-SOI)] [ED]엘더드래곤 16.08.09 3274
92 [오늘의 리미티드 카드] No.26 - 벗어나기 (EMN)] [ED]엘더드래곤 16.08.09 3383
91 Pro Tour Eldritch Moon (Sydney) 8강 한글 덱리스트 로비 16.08.07 3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