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gic: the gathring Korea
M15 인트로팩 - 영광의 대가
김구몬  2015-03-24 오후 10:28:40 | 읽음:6274



초보자가 인트로팩을 산다고 하시면 일단 뜯어말리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사실 그게 맞긴하죠.. 인트로팩은 약하고, 거기에 들어 있는 카드를 낱장으로 구하려고 하면 아마 대체로 인트로팩 자체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경우가 많죠. 

어디보자.. 인트로팩 가격이 정가 22000원이네요. 해당 블럭 부스터가 2개 들어 있으니까. 부스터 정가 4400원 제한다 치고 카드 가격만 13,200원이네요. 언커먼이하의 가격은 계산하지 않는 경향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대체로 1000원~ 2000원짜리쯤되는 인트로팩 레어를 13,200원에 구매하는 건 좀 비상식적으로 보이긴 할 것 같네요. 거기에다 매직을 일정치 이상 하는 사람이 근처에 있다면 집에 있는 남는 카드로 그 인트로 팩과 같은 내용(혹은 더 강력한)의 덱을 무료로 만들어 줄 수도 있죠. 그리고 직접 샵에 방문할 수 있다면 다른 사람들이 버린 카드들을 모아서 얼마든지 인트로팩에 버금가는 혹은 그 이상의 덱을 짤수도있고요 

이야기의 흐름상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라는 굉장한 이야기가 나와야 맞겠지만 딱히 그런건 아닙니다. 솔직히 말해서 인트로팩의 구성이 합리성이나 효율성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에는 동의하고 있어요. 저도 근처에서 매직 시작한다는 사람들에게 "아 그럼 인트로팩을 사셔야겠네요!" 라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남는 카드를 200~300장씩 줘가면서 덱을 짜주고 그랬으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디서 듣자하니 이 인트로팩의 존재가 초보자 유입에 상당한 공헌을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하긴 매직, 혹은 TCG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에겐 카드를 주워서 덱을 짠다거나 혹은 낯선 사람에게 당당히 덱을 요청 하기는 어려운건 사실이긴해요 허허.. 


헉 쓸데 없는 내용을 이렇게 길게 적다니.. 일단 빨리 본론으로 들어가죠. 

뭐.. 인트로팩이 좋고 나쁜건 사실 잘 모르겠고, 솔직히 인트로팩에 있는 내용물의 카드는 위자드 공인으로 "덱을 수정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약간 허술한 구성으로 만들어져 있다고 하더군요. 
... 굉장히 좋은 핑계거리라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확실히 매직은 덱을 수정하고 튜닝하는 재미가 있는 게임이죠. 그렇지만, 당장 어떻게 만지는게 좋을 지 판단하기 어려우신분들을 위해서 인트로팩의 내용을 "비교적 저렴한선에서" 수정하는 것에대한 글을 쓰고 싶었어요. 

그리고 마침 인매직을 보니 군대에 어떤 분께서 백, 청 인트로팩을 구매해서 놀 예정이시라니 그것부터 해보려고합니다. 



M15 인트로팩 영광의 대가



 


12 들
13 늪
 
3 영혼의 치유사
2 아자니의 형제
1 킨스베일 척후병
1 정수의 벽
2 밤의 자식
1 저주받은 신령
1 지치지 않는 선교사
2 빛나는 페가수스
2 사지의 벽
2 마녀의 소환수
1 무어인 신령
2 그림자 망토 흡혈귀
1 피의 주민
1 단호한 대천사
 
1 초기 대응
1 빛의 기둥
2 궤양 발생
3 피의 서명
1 숭고한 재물
1 대량 석화
1 무력화하는 질병
1 신의 은혜
 
1 태양마도사의 지팡이
1 죽음마도사의 지팡이



리스트는 이래요. 개인적으로 근래 나온 인트로 팩중에선 m15 인트로팩의 구성이 재일 재미있는 것 같아요. 일단 테마가 명확하게 있긴하니까 말이죠. 




 

백색 인트로팩 영광의 대가의 근본은 우선 라이프 게인덱이에요. 생물이건 주문이건 왠진 모르겠지만 내 피를 채웁니다 라는 카드들이 잔득 들어있습니다. 음, 혹시나 해서 말하자면 매직 더 개더링은 하스스톤과 달리 생명점은 20에서 시작하고, 20이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상대방의 방해 없이 계속 영혼의 치유사의 능력을 사용하다보면 피가 100점이건 1000점이건 될 수 있어요. 물론 상대방은 그것을 저지하려 할거고, 그리고 매직 더 개더링은 마냥 피를 채운다고 해서 이길 수 있는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피채우는 것에만 열중해서는 유리한 지점을 차지 할 수는 있겠지만 이길 수가 없어요. 



 

그렇기에 쌓은 라이프를 활용하는 카드들이 들어 있습니다. 뭐 들어 있는 모든 카드들이 전부 그런 건 아니지만, 이 덱에 채용된 카드 중 라이프를 지불하는 조건이 붙어 있는 카드들은 비교적 동급의 다른 카드들에 비해서 효율이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 드로우를 가장 잘 하는 색은 청색이지만, 지금 T2에서 쓸 수 있는 청색카드 중에서 2마나로 2장을 드로우 할 수 있는 카드가 없어요. 


 

짠, 지금 청색에서 카드 두장을 뽑는 능력을 쓰려면 3마나를 줘야해요. 어떤 느낌인지 알겠죠? 그리고 궤양 발생의 순간마법 -3/-3이라는 능력은 굳이 디나이가 너프된 지금이 아니라 예전에도 흔한 능력은 아니에요. 물론 3점 맞는게 너무 아프기도하고 마나를 더 주는 대신에 더 효율적인 능력을 가진 다른 주문도 있다보니 잘 쓰는 카드는 아니지만, 이 덱은 여러가지 수단으로 생명점을 계속 채우기 때문에  다른 덱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훨씬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주문입니다. 그래요 이 덱은 이렇게 백색 주문으로 생명점을 채우고, 흑색주문으로 생명점을 잃는 대신 좋은 성능의 주문을 사용하는 덱입니다. 






하지만 재미있는건 이제부터죠 피가 차오르는 것만으로도 강화되는 친구들입니다. 이번 인트로팩에는 레어와는 별개로 그 덱의 컨셉을 강조하는 강한 언커먼 좀 들어가는데, 영광의 대가에서 그런 역활을 하는 언커먼이 바로 아자니의 형제입니다. 아자니의 형제는 하위타입에서도 주연급으로 활약하는 덱이 있을 정도로 강한 능력을 가진 생물이지만, 아자니의 형제를 위한 덱을 짜줘야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덱이 바로 그런 덱이죠. 2턴에 나온 2/2 생물이 3턴에는 3/3이 되서 때리고 4턴에는 4/4 생물이 되어서 때립니다. 이것은 단순히 아프다의 문제가 아니라, 상대방이 2턴에 소환한 생물은 그때도 2/2일거고 상대방이 4턴에 4/4 생물을 꺼냈는데, 내 생물은 그것과 같은 크기 이상이 되어있기에 상대생물에도 바로 대응을 할 수있다는 이야기에요. 초반에 작은 생물일때를 지나버리면 이 생물때문에 상대방을 이길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죠. 그리고 사지의 벽은 솔직하게 말해서 강력하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계속해서 성장하면서 상대방의 공격을 저지하던 벽이 극 후반에는 갑자기 피니셔로 변한다는 점은 버티기에 용이한 이 덱에서는 나쁜 조건은 아닙니다. 



 

초기대응도 재미있는 카드죠. 위의 두 생물과는 반대로 내가 생명점을 잃을 떄 발동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대방의 공격을 맞기만 해도 지속물이 늘어나고, 지속적으로 생명점이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는 덱에서는 활용범위가 많습니다. 초기 대응이 불러온 토큰을 피의 주인에게 밥으로 주는 것도 재미있는 활용법입니다. 



뭐 대충 그렇긴 한데, 이걸 어떻게 튜닝하는게 좋을까요? 

그냥 확 바꾸면 간단하지만 재미없으니 좀 제한을 두고 단계적으로 해볼까요? 

일단 안써도 될 것 같은 카드를 정리해볼게요.


... 사실 이 덱에서 뺄 카드.. 라고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건... 



 


이 두장입니다.. 
덱이랑 맞는 것 같으면서도 안맞아요.. 뭐 능력이 덱이랑 안맞는 것도 아니고 약한 주문들은 아니에요. 일단 단호한 대천사의 능력은 내 피가 처음에 시작했던 생명점. 그러니까 여기선 20점이죠. 암튼 20점보다 낮으면 20점으로 만들어주는 능력이에요. 참고로 이렇게 맞춰지는 것도 룰상으로는 생명점을 얻는 걸로 취급하기 때문에 아자니의 형제들의 능력이 적용됩니다. 

근데, 이거 내 피가 20점보다 많으면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아요.. 그럼 그냥 7마나 4/4 비행이 되어버리는데.. 세라천사를 쓰고 말지.. 

그리고 대량 석화는 백색이 아닌 모든 생물을 파괴합니다. 상황만 맞아 떨어지면 내 생물은 모두 살리고, 상대 생물만 모두 파괴하는 통쾌한 상황을 만들 수는 있겠지만, 게임이라는게 언제나 내 생각대로만 흘러가는 건 아니죠.

솔직히 이 2장이 왜 이덱에 들어있는 지 납득하기 어렵더군요. 느낌상 생명점을 계속 채우고, 벽도 들어있고 그러니까 계속 버티고 버티는 상황에서 7마나 모아서 역전하렴~ 이라는 뜻인가요? 

덱에 주력이 되는 생물은 전부 3마나 이하인데, 7마나가 모이는 상황까지 버텨야하는 건가요..?
그리고 백색이 아닌 생물 모두 파괴...  이 덱에서 주력이 되는 생물은 대체로 백색이니 괜찮을 것도 같지만, 흑색 생물도 포함되어 있는 덱이란 말이에요. 

이 덱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생물은 2마나고, 대체로 그 아이들이 그대로 주력이 되는 구성이에요. 그리고 준수한 3마나를 지나서 위협이라던가 변칙적인 옵션을 가진가진 생물을 지나서 5마나 까지 가면 거의 피니셔급 생물들이죠. 근데 6마나 건너 뛰고 7마나에 뜬금없이 메스디나이라니 깽판이 지나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대량 석화는 그렇다치고, 단호한 대천사는 어떤가 싶어서 직접 테스트도 해봤습니다. 인트로팩끼리의 싸움에서 단호한 대천사가 의미있게 생명점을 대량 회복한 상황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대체로 그 전에 지거나, 혹은 이기거나 아니면 나왔는데 2점 혹은 영혼치유사와 사지의 벽으로 우주방어가 제대로 들어가버려서 아예 아무 역활도 안하고 7마나 4/4 비행으로 나온 적도 있어요.(물론 그 4/4 비행으로 때려이겼지만 그럴거면 아까도 말했듯이 다른거 쓰는게 더 좋잖아요?) 뭐 덱에 한장 있는 녀석이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겠냐 하면 할말은 없지만, 단호한 대천사의 성능과는 별개로 어쨌든 제가 판단했을때 이 덱은 단호한 대천사가 의미있는 활약을 할 수 있는 덱이 아니에요. 대량 석화도 입장은 비슷하죠. 두 녀석은 다른 덱에 사용 되었을떄 더 강력한 녀석들이고 그런덱에서는 둘이 동시에 들어갈 확률이 높으니 일단 이 둘은 잘 갈무리해서 바인더에 꽃아 두기로합니다. 



 

그리고 아무리 인트로팩끼리의 싸움을 상정하더라도 리미티드도 아닌데, 5마나 2/3 전장에 들어올떄 3점 채운다 라거나 3마나 2/3 아무능력없는 두꺼비 이런걸 쓰긴 좀 그래요 뭐 지치지 않는 선교사는 생명점도 채우니까.. 라는 생각도 했지만, 일단 3점 채우는 능력은 기본적으로 1마나 능력이라고 보거든요 아무 능력없이 "W 순간마법 당신은 생명점 3점을 얻는다" ㅇㅇ? 그리고 옆에서 퇴출된 개구리가 3마나 2/3이었으니까 이 생물의 몸은 결국 3마나라고 치면 여기에 3점 채운다로 +1마나죠? 얘가 아마 4마나 3/3 3점 채운다였으면 일단 뒀을지도 모르겠지만 3마나 2/3도 안쓰는데, 마나 하나분의 밥값을 못하는 생물을 쓸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3마리 퇴출 


그리고 지금 사용하는 디나이가 

1마나 순간마법 목표생물에게 -3/-3 대신 생명점 3점 지불 2장
1마나 부여마법 부여된 생물은 -1/-1 이게 붙으면 방어못함 
3마나 순간마법 방어 4이상 생물 추방 





3마나 빛의 기둥은 뭐.. 궤양 발생으로 처리 못하는 생물을 처리 할 수 있다고 해도 어차피 궤양발생을 사용할 수 있는데, 굳이 -1/-1을 사용해야하는가 싶군요. 물론 이게 궤양발생으로 처리하기 애매한 자잘한걸 (생명점을 지불 하지 않고) 처리해주는 역활인건 알겠지만 좀 아쉬운데요. 어차피 -1/-1로 죽일 정도인 녀석을 굳이 죽이기보다는 생물 싸움으로 몰아가는게 이득일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게 좀 더 강한덱과 싸우기위한 덱이라면 메타에 맞게 디나이의 선택도 달라지겠지만 어쨌든 궤양발생과 빛의 기둥은 냅두고, 무력화하는 질병은 빼는 걸로 하겠습니다. 


어쨌든 이런식으로 카드를 빼고 좀 더 좋은 카드를 덱에 집어 넣도록하겠습니다. 목표는 동네 샵의 데일리 토너나가서 그래도 어떻게 1승정도는 할 수 있지는 않을까? 라는 느낌까지는 들 수 있는 형태로.. 라고 하지만 사실 인트로팩 기반으로 저렴하게 튜닝할 예정이기 떄문에 그것도 사실 쉽진않아요. 어떤 분은 덱의 테마만 확실하다면 그정돈 가능하다고 하시긴 했지만 딱히 용기가 나는 조언은 아닌 것 같군요. 어차피 그런 인트로팩을 수정하고 있는 저 자신도 탑덱을 들고 동네 데일리 토너에서 0승하고 집에 귀가하는 찌질이라서.. 

일단 본격적인 준비를 하기전에 만들었던 상태입니다. 


2 진화하는 야생지
4 척박한 황무지
9 들
6 늪
2 빛나는 분수
 
3 영혼의 치유사
4 아자니의 형제
4 시독 질주꾼
4 희망의 에이돌른
2 밤의 자식
4 빛나는 페가수스
1 무어인 신령
2 그림자 망토 흡혈귀
1 킨스베일 척후병
 
1 초기대응
1 빛의 기둥
2 궤양 발생
2 피의 서명
1 숭고한 재물
1 신의 은혜
1 태양 마도사의 지팡이
1 죽음 마도사의 지팡이
2 집어삼키는 빛

일단 지금 계산해보니 MTG 코리아에서 정말 모든걸 싱글로 구매했다는 기준으로 6500원드네요. 껄껄 역시 아자니의 형제는 만땅 채워야죠

우선 고려한건 매턴 아자니의 형제들을 위해서 라이프 게인이 될 수 있도록 한겁니다. 사실 영혼의 치유사는 뺄까도 생각했는데, 아자니의 형제가 나오자마자 3/3이라는건 나쁘지 않더군요. 페가수스는 별로 치명적인 공격력을 가지고 있진않지만 역시 안정적으로 라이프 게인인이 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뭐 시독 질주꾼 같은 카드를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좀 특이한것만 적자면 





그냥 땅이 나왔을뿐인데 피가 찹니다 개꿀 ㅋㅋ 
다만 탭이된다는 조건이나, 나오는 마나가 무색이라는 것은 충분히 고려하면서 사용해주세요. 다 좋은 특수대지를 넣을 수 없어서 마나가 말릴 수도 있습니다. 가끔 터지는 마나사고가 부담 스럽다면 빛나는 분수는 빼고 가도 좋습니다만, 척박한 황무지는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1마나 1/1 라이프링크 이건 괜찮죠 솔직히 그냥 1턴에 그냥 소환한 다음에 2턴에 아자니의 형제를 소환하고 공격해서 3/3으로 올려주고 죽어도 본전은 칩니다. 아니 본전에서 조금 모자르려나 만약 선공잡은 상태라서 상대방이 못막아서 안죽으면 개꿀. 
권능은 텍스트 그대로 1마나가 아니라 4마나를 지불하고 사용하면 이 카드를 +1/+1 생명연결을 주는 부여마법으로 사용하는 능력입니다. 만약에 상대가 부여마법으로 부착되려는 것에 대응해서 대상이되는 생물을 죽여버리면 그냥 생물로서 전장에 나옵니다. 음.. 또 뭐있나? 아, 그래요 얘가 권능으로 나오게 되면 타르커의 칸에 있는 기량 능력이 발동됩니다. 생물로서 전장에 있는 동안에는 [생물이며 동시에 부여마법]이지만 권능으로 다른 생물에게 붙어 있을떄는 [부여마법 - 마법진]입니다 권능으로 나와있는 동안에는 생물을 죽이는 주문으로 죽일 수가 없어요. 

이걸 쓰는 타이밍은 1턴, 2턴에 이걸 손에 들고 있고 다른 걸 꺼낼 수 없다면 그냥 생물로 꺼내고, 3턴 이후부터는 그냥 좀 참았다가 부여마법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다른 생물이 없는데 상대가 공세를 취하고 있는 상황이면 이거라도 나와서 막아야죠. 
그리고 이미 생명연결을 가지고 있는 생물에게 이걸 부여한다고해서 생명점을 두배로 얻지는 않습니다. 그냥 한번만. 헷갈리면 치명타생물에  치명타부여라거나 돌진 생물에게 돌진부여라고 생각해보세요. 그렇기에 생명연결을 가진 생물에게 이걸 붙일 필요는 없지만, 가끔 페가수스에게 붙여서 안정적으로 더 쎄게 때리는건 고려해 볼수 있는 부분입니다. 지금 덱 구성에선 3턴에 시독질주꾼을 꺼낸다음에 4턴에 붙여서 비행 4/4 라이프 링크로 쓰는게 제일 좋을 것 같네요. 충분히 거대해진 아자니의 형제들에게 붙여서 때리면 굉장히 강력하겠지만 오히려 다른 생물에게 붙여서 디나이를 들고 있는 상대방에게 선택을 강요하게 하는것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아, 그리고 숭고한 제물이 좀 문제죠. 뭐.. 저는 요즘 컨스환경에서는 왠만해서는 상대의 부여마법을 견제할 수 있는 카드를 넣습니다. 특히나 인트로팩끼리 싸운다고 치면.. 일단 모든 인트로팩에는 상대방에게 충분히 위협이 될 만한 부여마법이나 아티팩트가 들어갑니다. 이런건 원래 사이드에 둬야하는게 맞지만, 인트로팩간의 싸움에서 보딩을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일단 메인에 둡니다. 추방의 빛을 쓰고 싶은데 추방의 빛은 왠지 언커먼주제에 구하기도 힘들고 구한다고 해도 거의 2천원쯤 하는데다가 MTG 코리아에도.. 어라 오늘은 왠일로 재고가 한장있군요. 다음에 튜닝할때는 일단 이걸 뺴고 추방의 빛을 넣는 걸로 하죠 껄껄.. 

아참 그리고 혹시나 말씀드리는 건데 이거 목표로 정할 마법물체나 부여마법이 없으면 발동조차 되지않습니다. 그리고 숭고한 재물을 마법물체를 목표로 잡고 발동했는데, 그 마법물체가 숭고한 제물에 의해 파괴되기 전에 상대방이 어떤 주문이나 효과를 사용해서 파괴하거나 추방하거나 해버린다면, 숭고한 제물은 아예 목표를 잃고 효과가 해결되지않고 무덤으로 갑니다. 요컨데 4점을 채울 수 없어요! 왠만하면 이런걸 메인에 넣으면 안됩니다. 제가 부여마법 견제를 넣는다고 해도 부여마법"도" 견제 할 수 있는 걸 넣는 다는거에요. 추방의 빛이나 추방의 빛이나 추방의 빛 같은거요. 


그리고 지팡이를 빼지 않은 건 확실히 안정적인 라이프 게인 수단을 수급하는게 간단한 일은 아니었기 떄문에 성능테스트겸 해서 일단 메인에 잔류 시켰습니다. 

땅이 나오면서 1점 게인, 주문 써서 1점 게인, 그 주문의 효과로 또 몇점인가 게인 하는식으로 도트힐이 계속 들어오는 건 재미있긴한데, 3턴에 소환되어서 당장 아무런 효과도 없는 카드를 쓰는게 쉬우건 아닌데다, 흑색 지팡이를 깔고 들깔고 백색 주문쓰는 턴이 자주 발생하기도 하기에 좀 불만스럽긴 하더군요.




음.. 원래는 덱을 조금씩 조금씩 바꿔가면서 우리 덱이 이런식으로 무럭무럭 자라고 있답니다 하는 모습을 4단 변신 정도로 보여줄까 생각했는데.. 이런 글을 2회이상 연재하고 싶은 생각도 없기떄문에 걍 분량을 대폭 축소해서 그냥 다 건너 뛰고.. 



2 진화하는 야생지
4 척박한 황무지
11 들
6 늪
 
4 아자니의 형제
4 희망의 에이돌른
4 저승 동전 대장장이
4 도를 추구하는 자
2 전투 싸움꾼
4 신앙 깊은 병사
2     고통의 예언자
 
2 부대복귀
2 뼈로 친 점
1 헬리아드의 창
2 대담한 태세
2     신들의 뜻
2 궤양발생
2 추방의 빛

 

음.. 덱이 어쩌다 이렇게 되었지요? 

사실 좀 고민거리였던게, 이 덱에서 흑색을 빼지않아야 할 이유를 찾는 거였어요. 솔직히 말해서 라이프 게인.. 말은 좋지만, 지금 T2 환경에서 라이프 게인이라는 기본적인 테마를 지원해주는 카드가 별로 없습니다. 왜 이게 이 타이밍에 이런식으로 인트로팩으로 나왔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기본판 인트로팩이 그렇지 뭐.. 라는 느낌도 있긴하지만, 이건 좀 유독 심하네요. 

그리고 물론 전사를 많이 사용하게 된다면 흑백이라는 색을 유지하는 이유는 생기겠지만 그건 전사덱이지 라이프 게인덱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사실 그렇게 만들어도 상관은 없겠지만 왠지 나중에 타르커쪽 인트로팩도 글을 쓰게 된다면 왠지 전사덱이 걸리적거릴 것같아서 전사덱으로 치우치는 건 될 수 있는 한 지양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떻게짜야할지 고민스럽게 되버리더군요 ㅋㅋ 만드는 과정에서 레어가 몇장 들어가버렸지만 그래도 1000원을 넘는 레어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이 덱에서 제일 비싼 카드는 엠티지 코리아 기준으로 1700원하는 추방의 빛입니다. 추방의 빛을 사용하기 싫으시다면 집어삼키는 빛이나 평화주의를 사용하면 됩니다. 

좀 달라진것같지만 사실 크게 달라지진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저렴한 생물이 나오고, 희망의 에이돌른이 달라붙어서 라이프링크를 주고, 라이프를 얻으면 아자니의 형제가 커져서 중반을 책임져 줍니다. 






도를 추구하는 자를 넣을까말까 고민을 좀 해봤는데, 도를 추구하는 자는 역시 그냥 좋더군요. 2마나에 2/2 일단 기본은 되는 생물인데,생물이 아닌 주문을 쓰면 기량능력이 발동해서 3/3이되고 생명연결을 얻습니다. 추가로 더 주문을 사용하면 4/4 생명연결이 되지만 생명연결이 두번발동되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베스트 상황은 2턴에 도를 추구하는 자를 소환하고, 3턴에 아자니의 형제들이나 아무 2마나 생물을 소환하고 궤양발생으로 상대방의 2마나 생물을 지지고 달리는 상황일 것 같네요. 그럼 순식간에 상대방 가드 비우고 몸에 3점 아자니의 형제들이 깔려있어서 펌핑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그리고 아까 위에 희망의 에이돌른 이야기할떄도 했던 이야기지만, 권능을 가진 생물을 권능 비용을 지불해서 마법진으로 소환하면 도를 추구하는 자의 기량능력이 발동합니다. 





 

위에서도 적었지만 왜 이 덱에서 흑색을 사용해야하는가하는 고민을 오래 했었습니다. 물론 서두에는 백색의 주문으로 피를 채우고 흑색의 주문으로 라이프를 지불해서.. 어쩌고 하기는 했지만, 글쎄요? 역시 그런식으로 다루기엔 좀 불편한점이 많더군요. 라이프게인의 이점을 스스로 망치는 것도 그렇고, 라이프게인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스스로 벌어들인 어드벤티지를 잃는 것도 기분이 좋진않더군요. 그래서 아예 흑색을 빼버릴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슥슥 보다보니 저승 동전 대장장이가 보이더군요. 원래 이 자리는 닉스 양털 산양을 위한 자리였습니다. 2마나 0/5 매턴 1점 게인이라는 능력을 가진 생물이죠. 
 안정적인 라이프 게인 + 강력한 벽이라는 건 좋지만 닉스 양털 산양은 반대로 벽이라는 점이 점점 어그레시브해져가는 이 덱의 성향과는 맞지 않다는 생각도 들었고, 그냥 2000원이 비싸다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사실 저는 닉스 양털 산양이 없어서.... 뭐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일단 이녀석은 양털갈기 산양과 달리 떄릴 수도 있고, 1점을 얻는 다는 능력과 동시에 1점을 지불하면 발동하는 활성화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정말 이 덱의 근본 취지에 부함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게 그렇게 강력무쌍한 생물이 아닌 건 확실하지만, 이 덱에서 사용 할 수 밖에 없다! 이녀석이야말로 이 덱의 화신과도 같은 생물이지 않은가! 라는거죠. 와핳하ㅏㅎ 아 그리고 이거 말고 예상밖의 용도가 하나 더 있어요.. 




부대 복귀. 집합을 가지고 있는 주문이기떄문에 이것을 발동하는 비용은 내가 조종하는 생물을 탭하는 것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건 일단 생물을 비용의 숫자에 맞춰서 탭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정도 색을 맞춰줘야 한다는 겁니다. X에 해당하는 무색마나 부분은 아무색의 생물을 탭하건 상관없지만 WW에 해당하는 백색부분은 백색 생물을 탭해야만 합니다. 그러니까 랜드가 전부 탭되어 있는 상황에서 흑색생물만 3장 깔아둔 상황이라면 이 주문을 발동 할 수 없다는 겁니다. 뭐 집합능력은 그렇다치고 무덤에서 전환마나비용 그러니까 소환비용이 2이하인 생물을 내가 지불한 X만큼 전장으로 되돌릴 수 있다는 겁니다.

굿! 

그리고 이와중에 덱에 들어가는 모든 생물이 2마나 이하의 비용을 가지고 있는건... 뭐, 꼭 그것을 의식해서 그렇게 된건 아니고 어쩌다보니 덱에 채용된 생물이 하나 뺴고 전부 2마나 이하가 되어버리길래 그것까지 빼버리고 투입해버렸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일단 아자니의 형제라거나 도를 추구하는자 같은 강한 능력을 가진 생물을 되돌릴 수 있는 것만이 아닙니다.




저승 동전 대장장이의 첫번째 능력. 그러니까 저승 동전 대장장이 자신이나 다른 부여마법이 내 조종하에 전장에 들어올때마다 1점을 얻는다. 
이게 부대복귀와 같은 방식으로 인해서 "동시에" 전장에 들어오면 각자 서로를 전장에 들어온 다른 부여마법으로 인식해서 1점찬다 라는 능력이 동시에 4번 발동됩니다.(저승 동전 대장장이 A : 내가 들어왔으니 1점차고 B가 들어왔으니 1점 찬다./ 저승 동전 대장장이 B: 내가 들어왔으니 1점차고 A가 들어왔으니 1점 찬다.)  4점차는게 아니에요. 1점씩 4번 차는거에요. 똑같다고요? 





바바박 


좋져? 제가 전에 이거 테스트하는데, 전장에 아자니의 형제만 서있는 상황이었는데, 부대복귀 X=3으로 저승동전 대장장이 2장과 희망의 에이돌른을 집어와서 아자니의 형제에 갑자기 +1/+1 카운터가 6개 올라와서 이긴적 있거든요. 그런데 상대해주고 있던 친구가 "이걸 어떻게 초보자가 굴려!"하고 버럭화내던데.. 좀 어렵게 만들었나요? ... 생각해보니 좀 어려울지도... 

앗 그런데 이건 뭐 그런게 가능하긴 합니다. 하는 거지 대체로 아자니의 형제와 저승 동전 대장장이를 동시에 무덤에서 불러와서 아까 죽었던 아자니의 형제가 나오자마자 3/3이네 ㅎㅎ 하는 정도의 이득만으로 충분합니다. 



 

이 두장은 컨셉을 위해 넣은 녀석들이긴 하지만 상관없죠 고통의 예언자는 공개된 카드의 전환마나 비용만큼데미지를 주긴 하지만, 이 덱에선 전환마나 비용이 거의 1혹은 2 많아야 3이니까 큰부담은아니고, 어쨌든 드로우는 언제나 좋은겁니다. 그리고 뼈로 친 점은 원래 자리에 있던 피의 서명의 비용이 흑흑이다보니 적절한 타이밍에 사용하기 부담스러운 감이 있어서 뼈로 처점으로 대체했습니다.  취향에 따라서는 뼈로 친 점을 뺴고 고통의 예언자 4장을 넣거나 아예 다른 카드를 넣거나 아예 고통의 예언자까지 뺴버리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음.. 덱이 좀 이상한가요?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긴 했었습니다만, 어쩃든 저도 굳이 이 컨셉이 제일 적절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그런 의미에서 여기서 돈을 좀 더 시원하게 쓰고자하는 생각이 드신다면... 일단 땅을 사야합니다. 아니 일단 리스트가 대충...



1 야그모스의 무덤 우르보그
2 침묵의 신전
4 척박한 황무지
4 코일러쓰의 동굴
10 들
3 늪
 
4 아자니의 형제
2 전투 싸움꾼
3 잔혹한 군단장
4 칼의 달인
4 마루드 비탄 수확자
2 짝비행 로크
4 피에 물든 투사
 
2 침통한 방문자 소린
 
2 부대 복귀
2 궤양 발생
2 구토병
3 대담한 태세
2 영웅의 몰락


한.. 이정도? 

이래 놓으니 전사덱에 아자니의 형제를 끼얹은 정도의 형태군요. 잔혹한 군단장과 짝비행 로크가 쌍으로 달리기 시작하면 생물 숫자 X2만큼 피가 찬다는 느낌 + 소린이 광역으로 라이프 링크를 주고, 꺠알같이 마루드 비탄 수확자는 전사가 들어올떄마다 피가 찹니다. 정도의 느낌이군요. 테스트를 몇번 안하고 대충 올리는 거라서 돈을 많이 들인 값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 몇번 안되는 테스트에서 꽤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기는 했습니다. 아예 피치를 뒤로 보낼 생각하고 생물을 덱을 조금 조정해서 지식의 강탈을 넣는 것도 고려해볼만 한 것같은데, 슬슬 아자니의 형제들이 필요 없는 덱으로 변해가는 느낌이 들긴 하는군요. 다르게 생각하면 짝비행 로크를 빼고 라이프링크를 가진 초반 생물을 써봄직도 한데, 의외로 생명 연결을 가진 고효율 초반 생물이 별로 없는게 문제네요. 






1 마나 합류점
2 코일러쓰의 동굴
1 야그모쓰의 무덤, 우르보그
4 모래초원 성체
2 척박한 황무지
4 정글 골짜기
4 바람이 몰아치는 초원
2 숲
2 들
3 라노워 불모지
 
4 아자니의 형제
4 크루픽스의 군마
4 양털갈기 사자
4 공성 코뿔소
2 짝비행 로크
 
2 태양의 용사 엘스페스
2 침통한 방문자 소린
 
4 아브잔 부적
2 구토병
2 영웅의 몰락
3 지식의 강탈
2 정말 끝장


다른 아자니의 형제들을 쓸 수 있는 안정적인 라이프 수급이라고 하면 사실 크루픽스의 군마를 고려할 수 있기에 아브잔 미드레인지로 만들어봤습니다. 요즘 추세를 역행하는 느낌은 들지만 의외로 아자니의 형제가 2턴 아자니의 형제 3턴 군마 4턴 코뿔소 이런식으로 나온다면 의외로 금방금방 대형 생물이 되긴하는데 말이죠. 
이건 안굴려봐서 어떤식으로 굴러갈지는 모르겠군요. 조금 조정해서 닉스 양털 산양 같은 걸 넣는 다거나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아브잔 미드레인지 계열은 아주 강력한 컨셉이지만, 대체로 많은 사람들이 반복되는 패턴으로 인해서 금방 질린다는 문제를 호소하는 덱이기도 합니다. 근데 그것도 좀 취향 나름이긴해요. 이런 덱을 지루해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이런 계열을 굴려야만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도 있고 그런 거니 어디까지나 본인의 취향대로 인거져 





3 헬리아드의 순례자
4 아자니의 형제
4 은혜받은 중장보병
4 이로아스의 영웅
4 도를 추구하는 자
3 희망의 에이돌른
 
1 아자니의 존재감
4 반항의 일격
4 신들의 뜻
4 헬리아드의 시련
2 태양 결속
1 저항의 묘기
 
4 빛나는 분수
18 들

기왕 오르조브에서 탈출한김에 모노 화이트 영웅덱입니다. 네, 예상대로 좀 구려요. 싼맛에 짠다고해도~ 아조리우스 히로익보다 땅값정도 싼덱이군요. 

 

태양결속 + 헬리아드의 시련이 터지면 무척 신나긴 합니다. 아자니의 형제들 마냥 도트힐하는 것보다 헬리아드의 시련같은 걸로 빵빵 채우기 시작하면 어쨌든 상대는 굉장히 부담스럽기 마련입니다만, 상대가 그걸 눈뜨고 보고 있지는 않겠죠. 물론 그것에 대응 할 수 있도록 색보호를 채용하기는 했지만 UW 히로익마냥 엄청난 핸드순환이 불가능하니 UW처럼 안정적으로 돌아가진 않더군요.  물론 이것도 UW로 짜서 드로우 수단을 장착할 수는 있겠지만 라링을 위한 슬롯할당떄문에 그렇게 짠다고 해도 딱히 UW히로익만큼의 이득은 없습니다. 물론 이야! 피가 짱잘찬다! 하고 신나기는 할겁니다. 
반대로 이덱을 좀 더 싸게짜는 방법은 이로아스의 영웅을 빼고 음.. 한 이름난 영웅 정도를 넣는 방법이겠지만, 왠만하면 안그러시는게 나을 겁니다.




뭐 대충 이정도군요.. 뭐 소개해볼만한 덱이 사실 좀 더 있긴한데.. 지금까지 나온 녀석들 퀄리티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것들을 굳이 소개하진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와하하하 라기보다는 슬슬 의자에 너무 오래 앉아있어서 허리가 너무 아프네요.. 와나.. 이렇게나 길게 쓰다니.. 돌았어.. 으히히.. 돌았다고.. 정말 힘들군요.. 뭐 다음에는 분량을 조절해서 다른 인트로팩도 튜닝해봤으면 좋겠네요. 꼭 분량을 조절해서 좀 더 짧고 쾌적하고 퀄리티 좋게 쓰고 싶지만 또 쓰다보면 엄청나게 길기만한 글을 쓰게 될 것 같군요. 

암튼 결론을 내리자면 지금 WB 인트로팩인 영광의 대가가 취하고 있는 컨셉은 현재 환경과는 약간 맞지않는 느낌이 있어요. 지금 WB가 밀어주고 있는 컨셉은 전사덱이니까 병사인 아자니의 형제는 조금 시무룩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렇다보니 궁여지책같은 느낌을 많이 동원해봤는데, 장기적인 즐거움을 원한다면 전사덱으로 발전하는게 가장 빠르게 싸고 강한덱을 짤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체 댓글 : 1개
로비2015-04-02 오전 5:21:09
이건 타겟이 확실한 칼럼이네요 이런거 정말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