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Architects of Will

4 Deadshot Minotaur

4 Monstrous Carabid

4 Street Wraith

3 Fulminator Mage

2 Jungle Weaver

2 Pale Recluse

2 Simian Spirit Guide

2 Shriekmaw

4 Demonic Dread

4 Violent Outburst

4 Living End

2 Beast Within

4 Blackcleave Cliffs

4 Bloodstained Mire

3 Copperline Gorge

1 Blood Crypt

1 Godless Shrine

1 Overgrown Tomb

1 Stomping Ground

1 산

1 늪

2 숲

4 Brindle Boar

3 Ingot Chewer

3 Ricochet Trap

2 Faerie Macabre

2 Slaughter Games

1 Shriekmaw

한동안 매온과 오프라인에서 굴리던 리빙엔드입니다. 

뭐 사실 이건 지금은 좀 시들시들해졌지만 예전에는 지속적으로 꾸준히 1.5군을 유지하던 덱인데도 왠지 이게 정확하게 어떤식으로 굴러가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이 있기에 이참에 한번 이야기해볼겸 가져왔습니다. 

우선 리빙엔드라는 카드를 봅시다. 

이건 시스템적으로 굉장히 막장이었던 타임스파이럴때 나온 서스펜드로만 캐스팅할 수 있던 5색 사이클 중 흑색을 담당하고 있는 녀석입니다. 

우선 이녀석의 굉장히 중요한 특징은 전환마나비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0도 아니고 걍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카드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캐스팅 할 수 없고, 능력에 나와있는 서스펜드 능력으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단 서스펜드 3 2BB

뭔소리냐면 이 카드가 손에 있을 때 4마나를 지불하고 이 카드를 게임에서 추방하면(음, 아마 지금은 추방역역으로 보낼듯?) 이 카드 위에 3개의 타임카운터가 올라갑니다. 그리고 당신의 업킵단계가 시작될때 이 타임카운터를 하나씩 제거해요. 그러다가 마지막 카운터를 제거할때 이 카드가 비용 없이 발동됩니다. 

뭔가 복잡하죠? 대충 요약하자면 4마나를 내고 이 카드를 추방시키면 이 카드가 3턴뒤에 발동된다는 거에요. 서스펜드 능력은 캐스팅이 아니니까 아마 카운터를 치려면 서스펜드를 선언할때가 아니라 카운터가 전부 제거되어서 이게 발동되려고 할때 처야해요. 

어쨌든 이런 복잡한 방식으로 캐스팅에 성공하면 이제부터 리빙엔드의 능력이 발동 되는데,

리빙엔드의 능력은.. 쉽게 말해서 그 옛날에 유명했던 리빙 데스의 능력과 동일합니다. 

요거에요 요거 

음.. 요즘은 매직에서 잘 안쓰는 단어가 많이 섞여 있어서 뭔소린지 헷갈릴 수도 있는데.. 

Each player exiles all creature cards from his or her graveyard, then sacrifices all creatures he or she controls, then puts all cards he or she exiled this way onto the battlefield.

한글로 해석하면 모든 플레이어는 무덤에 있는 모든 생물 카드를 추방한 다음에. 전장에 있는 모든 생물을 희생합니다. 그렇게 한 뒤, 아까 추방시켰던 생물카드를 전부 전장으로 보냅니다. 

간단하죠? 무덤에 있는 생물 다 튀어나오고, 전장에 있던 애들은 다 무덤으로 가는 거에요. 너도 한방 나도 한방. 

근데.. 뭐 옛날에 깃발 좀 날리던 능력을 가지고 있는 주문인 건 맞지만, 사용하기 까다로운 능력인건 사실이고.. 그걸 이와중에 4마나를 내고 3턴뒤에 발동한다니 사용하기 곤란한 능력이죠. 

그래서 여기에 샤드 오브 알랄라의 정신나간 카드가 함께합니다. 

한놈은 소서리 3마나에 타겟 크리쳐는 방어를 하지 못한다.

또 한놈은 인스턴트 3마나에 내가 조종하는 생물들은 한턴동안 +1/+0

이녀석들은 짱 구린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중요한건 그 능력 위에 있는 케스케이드 능력입니다. 

케스케이드 능력을 가진 주문을 플레이할때! 

당신의 서고 위의 카드 한장을 추방합니다. 이렇게 추방된 카드가 "대지가 아니고, 이녀석보다 작은 발동비용을 가진 녀석"이 아니라면 그런 녀석이 나올때까지 계속 한장씩 추방합니다. 

그렇게 반복한 끝에 드디어 그런 녀석이 추방되면 당신은 그 카드를 비용없이 발동 할 수 있다.

뭔가 자동으로 발동되는 건가 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일단 케스케이드는 플레이 할때 자동 발동되는 거라서 카운터로 막을 수 없지만 케스케이드를 통해서 서고위에서 추방되서 발동하는 녀석을 카운터 칠 수 있습니다. 그리고 May이기때문에 매온에서 잘 못 누르면 발동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ㅜㅜ 

암튼 그게 중요한건 아니고 

이녀석들이 중요한 이유는 이녀석들이 케스케이드 능력을 지닌 카드중에서 가장 저렴한 비용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케스케이드 능력을 악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60장으로 이루어진 덱에 케스케이드 능력을 가진 카드보다 적은 비용의 카드가 딱 한장밖에 없다면 무조건 그 녀석만 발동된다는 점이죠. 

그리고 리빙엔드로 돌아가죠. 

그래서 이녀석의 전환마나비용은... 응? 없네? 그렇군 전환마나 비용이 없으니까 그럼 네녀석의 전환마나비용은 0이다! 라는 뭔가 거짓말같은 룰 해석으로 인하여 덱에 2마나 이하의 주문이 리빙엔드 뿐이라면 케스케이드 주문을 발동하면 무조건 리빙엔드가 발동됩니다. 서스펜드? 그게 뭔가요? 원래 5마나짜리 주문을 3마나로 발동할 수 있는 데, 왜 그런짓을 해야하죠? 

  ...  근데 솔직히 전환마나 비용이 없으니까 0이라는건 다른 게임으로 치면 좀 버그 아닌가 싶긴하지만, 어쨌든 됩니다. 

 참고로 이렇게 발동하는건 타이밍도 상관없어요. 상대턴끝이건 상대 드로우단이건 내 메인페이즈건 어쨌든 케스케이드로 추방된 카드가 이녀석이라면 이녀석은 자신의 본연의 타이밍인 소서리를 무시하고 그냥 막 지맘대로 발동됩니다. 

그리고 그걸 좀 더 극대화하기위해 덱에 들어가 있는 생물들이라는 것들은.. 

사이클링이에요! 정말 매직 룰상의 헛점을 찔러서 만든 덱답게 여기에 들어가서 리애니될 생물들도 자기 본연의 능력보다는 보조적으로 달려 있는 능력을 사용합니다. 

실제로는 5마나에 3/4라거나 4/4라거나 모던에서 쓰기에는 지나치게 쓰레기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는 녀석들이지만, 이녀석들은 인스턴트 타이밍에 1마나만 지불 하면 사용 할 수 있는 사이클링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게 무슨 능력이냐고요? 1마나를 주고 이 카드를 무덤에 버리면 한장 드로우 받습니다. 

간단한 능력이죠? 원래는 이게 "이야~ 초반에는 캔트립해서 드로우 받는 용도로 사용하다가 나중에 마나 모이면 소환해서 싸우면되는 거야, 일반적인것보다 범용성이 있으니까 비용은 좀 비효율적으로 줄게~" 인 녀석들인데, 이 덱에서는 이 녀석들을 사이클링해서 무덤을 채우고, 빠르게 케스케이드 능력이 달린 주문을 찾아오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심지어 지정된 랜드를 찾아오는 사이클링 생물도 있고, 0마나로 발동되는 사이클링도 있으니 손에 있는 카드를 팍팍 버려서 콤보소스를 찾아오는 한편 무덤을 쌓아서 킬각을 만듭니다. 

5마나 3/2 위협 

이녀석이 전장에 들어올때 아티가 아니고 흑색이 아닌 생물을 하나 목표로 정해서 파괴한다. 

에보크로 2마나로 소환하면 ~~를 파괴한다만 발동되고 죽어버리지만, 무덤에 들어간 생물을 리빙엔드로 다시 꺼낼 거니까 상관없습니다. 

그리고 물론 이렇게 죽인 생물은 리빙엔드의 능력으로 인해 같이 리애니 되겠지만, 어차피 Shriekmaw도 같이 리애니되기 때문에 또 죽이면 그만입니다. 

 

그리고 모던 괴덱의 친구 시미안 스피릿 가이드. 

3마나 2/2에 아무능력도 없는 생물이지만, 이녀석을 핸드에서 추방하면 적색마나가 하나 생깁니다. 

그걸로 뭐하냐고요? 걍 리빙엔드를 2턴에 치는겁니다. 아니면 하나라도 더 싸이클링 하는 용도로 쓰거나.. 어쨌든 이런식으로 칼끝을 걷는 콤보덱에서는 공짜로 나오는 추가 1마나가 엄청 중요해요.. 

뭐 어쨌든.. 그래서 이 덱이 쎄냐고요? 

..

음... 그다지..? 

뭐 어느쪽이냐면 쎄긴쎈데.. 그렇다고 그렇게 쎄냐고 물어본다면.. 또 그렇게까지 쎄진않은데... 

이 덱에서 가장 중요한 콤보는 생각보다 다른 콤보덱에 비해서 엄청나게 엄청나게 잘터지거든요. 정말 잘터지는 트윈도 사실 콤보가 안터져서 엉엉 울면서 계속해서 세룸비젼을 쳐야하는데, 이건 사실 어차피 덱에 들어있는 카드의 절반이 캔트립이라서 바바바바박 찾아지는데다가, 실질적으로 8장중에 한장만 나와도 그냥 뿅하고 콤보완성이라서 콤보는 그냥 막 미친듯이 터지는데, 왠지 터진다고 해도 그 날그날의 운에 따라서 콤보 완성시의 파괴력이 달라지거든요.. 물론 막 엄청 오래 참았다가 부와아아ㅏㄱ 해버리면 상대의 생물들이 전부 사라지고, 전장에 나의 뚱뚱이 바닐라 생물들이 우다다다 뛰쳐 나오기도하지만, 타이밍이 잘 못되거나 눈치 빠른 상대에게 견제를 당해버리면 그냥 인스턴트로 메스한번 치는 선에서 끝나거나 기껏나왔는데 3/4 2마리? 뭐 이정도? 그래서 연습이 잘 안되어 있거나 럭이 부족하면 콤보를 터트려 놓고도 지는 일도 비일비재합니다. 

그래서 저도 한동안 열심히 연습했었는데.. 이게 캐쥬얼용으로 굴리기엔 너무 재미없는 덱이라서.. 결국 포기했습니다... 물론 이 덱에 어울리는 취향을 가진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아무래도 "하고싶은거 하세요. 저는 제 할일을 하겠습니다."의 극한까지온 것 같은 덱이라서 캐쥬얼용으로 굴릴덱은 아니더군요. 

뭐 비싼건 몆장 있지도 않은데다가, 그 비싼것도 모던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구해지는 카드들이 대부분이라서 싸게 가지고 놀기는 했었습니다. 

그런의미에서 이 덱은 좀 이것저것 포기하면 엄청나게 싸게 만들 수 있는 덱입니다. 

왠지 그게 포인트

어느정도 최소한의 쇼크랜드만 준비된다면 대부분의 랜드도 기본대지로 대체 할 수 있고.. 

리빙엔드는 오륙천원하지만, 그외에는 사실 덱의 대부분이 커먼이라서..

 대충.. 

2 Igneous Pouncer

4 Valley Rannet

4 Deadshot Minotaur

4 Monstrous Carabid

4 Street Wraith

3 Jungle Weaver

3 Pale Recluse

4 Simian Spirit Guide

2 Shriekmaw

4 Demonic Dread

4 Violent Outburst

4 Living End

1 Jund Charm

1 Blood Crypt

1 Godless Shrine

1 Overgrown Tomb

1 Stomping Ground

5 숲

4 산

4 늪

제가 처음 매온에서 이 덱 짰을때는 딱 이런 상태였거든요. 그때 당시에 땅은 원래 있던거 넣은거고, 그냥 대충 15틱 들었던가? 제 기억에 라브니카 나가고 스텐다드 모노블루덱이 병신되었을떄 타사 4장 팔아서 이 덱 짜고 몇틱 거슬러받았었거든요 허허허.. 

그리고 말나온김에 리스토어 발란스 이야기도 간단하게 할게요.

4 Greater Gargadon

4 Simian Spirit Guide

2 Nihilith

4 Ardent Plea

4 Firewild Borderpost

4 Restore Balance

4 Veinfire Borderpost

4 Violent Outburst

3 Fieldmist Borderpost

3 Lingering Souls

3 March of the Machines

3 Mistvein Borderpost

3 Wildfield Borderpost

2 Demonic Dread

1 Oblivion Ring

4 Terramorphic Expanse

2 Evolving Wilds

1 Mistveil Plains

1 숲

1 산

1 들

1 늪

http://www.mtggoldfish.com/articles/budget-magic-45-or-7-tix-restore-balance-modern



이건 MTG 골드피쉬의 싼매직 칼럼에 올라온 7틱덱입니다. 허허허.. 모던덱을 7틱으로 허허허.. 뭐,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지금은 카드가격이 좀 올라서 20틱은 줘야 만들 수 있지만, 20틱이어도 싼건 마찬가지죠. (역시 쏀거랑은 별개지만 말이죠.)

뭐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이 덱은 리스토어 발란스 덱입니다. 

리스토어 발란스 

아까 리빙엔드의 백색버전 사이클입니다. 이녀석은 1마나로 6턴뒤에 발동되죠. 

아, 참고로 이 시리즈는 다른 색도 있지만, 다른 놈들은 전부 벤이거나 이런식으로 덱을 짜기에는 애매한 능력을 가진 녀석들이라서 쓸 수 없어요. 

암튼. 이것도 재미있는 카드입니다. 

이건 모든 플레이어는 가장 적은 랜드를 가진 플레이어의 랜드 숫자와 동일 할 숫자의 랜드를 고릅니다. 음.. 제일 적은 플레이어가 2개의 랜드를 조종하고 있으면 2개만 골라야하고, 4개라면 4개 고를 수 있어요. 그렇게 한뒤, 나머지 랜드는 전부 희생합니다 

헐.. 

그리고 이 행동을 크리쳐에게 적용해서 똑같이하고 

핸드에 있는 카드에도 똑같이 해서 선택되지 않은 카드는 버려야해요 

극단적인 예로 어떤 가난한 플레이어가 랜드도 없고 생물도 없고 손에 카드도 한장도 없다면 나머지 플레이어도 모든 랜드와 생물을 희생한다음에 손에 있는 카드를 다 버려야해요. 

하지만 그것은 상대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이 주문을 발동한 사람에게도 적용되는 거라서 적절한 타이밍을 만들기는 리빙엔드보다 더 안좋은 카드입니다만.. 

원래 매직에서 너랑 나랑 동시에 똑같은 일을 하는 능력이라면 거의 대부분 나에게 유리한거에요. 나는 애초에 그것에 맞춰서 덱을 짤 수 있거든요. 

그래이터 가가돈! 

10마나에 9/7인데, 1마나로 서스펜드를 걸 수 있어요. 깔깔깔 1마나로 10턴뒤에 나오는 생물이라니.. 깔깔깔.. 

근데 그레이터 가가돈은 또다른 능력이 있어요. 

아티나 생물 또는 랜드를 희생한다 : 그래이터 가가돈의 위에 있는 타임카운터를 제거한다. 이 능력은 오직 이녀석이 서스펜드 상태일때만 쓸 수 있다. 

그래요. 그냥 리스토어 발란스가 발동될때 스텍쌓고 그래이터 가가돈으로 모든 랜드와 생물을 씹어버리면 끝나는 거죠. 물론 이쪽도 아무것도 남지 않겠지만, 마나는 이것저것 마나뽑는 아티팩트를 준비하면 되는 일이고, 생물은.. 그레이터 가가돈이 있습니다. 9/7 신속. 아 서스펜드 능력으로 나온 생물들은 왠진 모르겠지만 신속을 가집니다. 누구든 가가돈으로 2대쯤 떄리면 다 죽습니다. 랜드도 핸드도 생물도 없는 상대는 이걸 막을 수 없죠. 

그리고 이제 뭐 리스토어 발란스가 생물과 랜드만 건드린다는 점을 착안해서 아자니라던가 테제렛이라던가 뭐 랄자렉도 쓰는 사람도 있고 아무튼 강력한 능력을 가진 플레인즈 워커를 쓰는 사람도 있지만, 여기 올라온 저 덱은 저가중에서도 더더욱 저가덱이라서.. 그런건 없고

샤드 오브 알라라의 땅을 손으로 되돌리면 1마나로 소환되는 마나 뽑는 아티팩트를 사용합니다. 기가 막히게도 이녀석은 3마나라서 케스케이드를 방해하지 않고, 전장에 있는 땅을 손으로 되돌림으로서 리스트어 발란스를 위해서 땅을 줄여줍니다. 

이 덱에는 이 시리즈의 아티팩트가 종류별로 다 들어가고.. 

4마나의 기계들의 행진이 갑니다. 

모든 아티팩트들은 아티팩트 생물로 변신하고 그 생물의 공방은 자신의 전환마나 비용이다. 

야호! 보셨죠? 로비님! 제가 전에 MTG korea의 마치 오브 머신을 3장 남기고 다 털어간 그녀석입니다! 지난번 방송에서 이걸 어디에 쓰냐고 하셨죠? 이 덱에 쓰면 됩니다! 여러분 이제 마치 오브 머신은 3장밖에 안남았어요! 딱 한사람만 이 덱을 짤 수 있습니다! 

지금 주문하세요! 

이 덱은 생각보다 더 강력하고 병신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