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레드맨 칼럼을 연재하게 되었습니다.

 

- 레드맨의 레드에 의한 레드를 위한

 

- 누구보다도 더 빠르게 패는 법

 

- 가드를 교묘하게 뚫고 뾱 이기는 방법

 

- 메타에 레드가 없어도 짠다! 

 

구성 컨텐츠

 

- 최신 덱 제안 - 스탠다드, 모던, 레가시

 

- 카드 발굴, 재조명

 

- 상위 입상 레드덱 소개 및 분석

 

- 레드맨 팁 Q&A (최신 메타 격파, 극복법)

 

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전국의 매장이 활활 불타는 그날까지! (...!?)

 

 

오늘은 스탠다드의 레드 입니다.

타르커의 칸 블럭이 이니스트라드의 그림자 세트와 교체됨에 따라 많은 환경 변화가 있었는데

그 중 하나는 레드덱의 몰락이라고 할 수 있겠죠. ㅠㅠ

왜냐? 이유를 먼저 알아야겠죠...

1. 번의 부재

(와일드 슬래쉬의 부재가 이렇게 클줄은............ㅠㅠ)

몸을 때릴 수 있거나 1대 다수를 처리하기 용이한 번 카드들이 짤려 나간게 아픕니다.

사실 이 전 M15와 테로스가 나가고 난 뒤 부터 겪은 현상인데

그나마 남아 있던 번마저 짤린 느낌. 다음판에는 꼭!! ㅠㅠ

 

2. 그외 카드들의 이탈 

사실 이번에는 번보다 번과 함께 쓸 수 있는 친구들이 나간게 더 컸습니다. 비행+신속으로 꾸준히 딜링이 가능한 피닉스,

모던+레가시급 1턴 크리쳐 사원창병, 고블린의 수량을 책임지던 분노폭발,

중후반 게임을 노릴때 사용되던 적공성 등....레드의 다양한 승리의 주역들이 빠졌습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그러나 아직 절망하기에는 이릅니다.

분명 레드는 약해졌지만 아직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http://www.mtggoldfish.com/deck/429778#paper

http://www.mtggoldfish.com/deck/427592#paper

위 두덱은 최근 매온 경쟁리그 5전승을 한 덱입니다. 둘다 클래식한 모노레드덱인데 어느정도의 완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이점을 살펴보자면....

 

1. 21산 - 더이상 아타르카의 명령을 위한 8~9장의 그린소스를 채택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적은 랜드소스에서의 스플래쉬 마나소스는 이번 블럭의 특수대지 특성상 탭되어 나올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이니랜드는 초반에 다른랜드가 없거나 핸드의 랜드를 다 플레이한 상태에서 나중에 혼자 들렸을 경우,

탱고랜드는 초반 다른 기본랜드가 2개 앞서 깔리지 않는다면 탭될 것이며 20~22랜드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나올 경우가 커집니다. 색을 섞어서 갖고 올 이득보다 빠른 템포가 중요한 레드덱에서는 치명적입니다.

확실히 레드 슬라이 계열에서는 모노 레드가 더 좋은 선택이라고 보여집니다.

 

2. 4장의 4마나 크리쳐 

  

위 두 카드는 각각의 장단이 있는 좋은 카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현 메타상 황금야 징벌자를 추천하는데

가장 큰 이유로 GW토큰 상대로 기데온과 니사에 확실한 응징을 가할 수 있다는 점과

쇠퇴나 화염소환사 찬드라같은 매스디나이에 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3. 칼라데시의 불 찬드라 기용

  

각 덱에서 메인3사이드1 / 메인4장을 기용하고 있습니다. 현 메타상 상대적으로 안전해졌고

변신 후 능력도 어느정도 메타에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나머지 덱의 목표는 수량의 차이일뿐 비슷합니다. 1마나 크리쳐를 깔아서 디나이를 섞으며 데미지 딜링을하다가

4마나 크리쳐+정교한화염술로 마무리를 한다. 입니다. 전통적인 레드 슬라이의 길을 걷고 있는데

매온에서 테스트하면서 느낀점은 그래도 화력이 부족하다....였습니다.

그래서 보완한 제 버전을 소개드립니다.

 

<COP RED>

희미한 뾰족산 4

산 18

 

팔켄라스 포식자 4

번개광전사 3

타종꾼 주르고 3

케랄수도원장 4

칼라데시의 불 찬드라 4

황금야 징벌자 2

어둠의 거주자 고블린 2

 

불타는 충동 3

번개도끼 2

굽기 3

불같은성미 4

정교한 화염술 4

 

<사이드>

불타는 충동 1

찢어발기는 일제사격 3

아바신의 심판 2

굽기 1

딱지부족 광전사 3

어둠의 거주자 고블린 2

산 1

 

보다 안정적인 마무리를 위한 번에 신경을 쓴 버전입니다.

 

주목할 카드

인스턴트 3점 본체/생물 번. 3마나지만 이제 더이상 이 카드를 외면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번개도끼와의 소소한 조합, 어둠의 거주자 고블린의 재료 등의 시너지가 있습니다.

 

덱의 번덱 성향을 늘려주는 카드입니다. 단순히 생물러쉬로 이기는 패턴의 한계를 극복해주는 카드입니다.

 

선제공격을 추가해줌에 따라 1마나 크리쳐진의 공격성공확률을 올려줍니다.

1턴 크리쳐 - 2턴 희미한 뾰족산 +1마나크리쳐 - 3턴 상대생물 1마리 컷이 이상적인 패턴이라고 하겠습니다.

 

월매컵1차예선을 코앞에 두고 모험적인 급변경을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만,

기존 레드를 포기하지 않고 염두에 두셨던 분들이나 연구를 진행하여 월매컵1차예선에 이은 GP 대만을

노리시는 분들에게 어느정도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